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클라우드백의 마이사이즈체어 M900MQ입니다
장시간 앉아있는 게이머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걸로 알려진 제품인데요
어떤 부분에서 그런지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외관을 보겠습니다
일단 사이즈가 꽤 큰데
일반 사무용 의자랑 비교해 봤을 때
높이는 비슷한데 소파형이라
가로 세로가 상대적으로 큰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m사이즈의 제품인데요
신체 스펙에 맞게 3가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부분은
의자의 사이즈와 의자 중심 봉의 높이 인데요
둘다 3가지 크기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는 키는 180cm에 몸무게는 75kg 정도인데
의자 사이즈는 m사이즈 중심봉의 높이도 m사이즈로
선택하여제품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체형들을 100%까진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본인 체형에 맞는 의자로
구성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립은 다른 의자에 비해서 쉬운 편이었는데요
크게 등받침, 방석, 의자다리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서 오는데
등받침과 방석을 볼트 2개로 연결해 주고
다리에 끼워 주면 끝입니다
타 제품의 경우 보통 팔걸이도 분리되어 오고
6개 이상의 볼트를 연결하게 되는데
이 제품은 그런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립도 쉽고 시간도 적게 들었습니다
다만 설명서의 그림이 조금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조립 부위가 너무 명확해서 딱히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의자를 고를 때 외형에만 집중하고
정작 중요한 요소는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의자를 고르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을 알려드릴게요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키와 체형에 따라 자판의 깊이와 방석의 높이가
달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추 지지와 착석감도 고려를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허리를 단단하게 받쳐주는 구조가 필수적입니다
팔걸이 유무와 조절 기능도 꼭 확인해야 하는데
게임시 마우스와 키보드 위치에 따라 팔의 피로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최소한 높낮이 조절은
가능해야 하며 가능하면 4D이상의 팔걸이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통기성이 좋은 소재인지도 체크해야 하는데
보통 이런 의자들은 가죽 소재가 많은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메쉬 소재가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클라인기능과 내구성도 살펴봐야 하는데
장시간 사용 시에는 등받이의 기울인 각도와
중심봉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자는 단순히 멋보다는 기능과 신체에 맞는 설계를 꼭확 인하세요
클라우드백 M900MQ는 베이지, 네이비, 블랙 3가지 컬러가 있습니다
저는 베이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베이지는 부드럽고 무난한 느낌으로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화이트 컨셉의 데스크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마 우드 컨셉에서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소재는 통기성에 좋은
플러스메쉬 소재로 이루어져 있고
향균 솜을 사용해서
일반 솜에 비해 곰팡이나
냄새로부터 안전합니다
통기성이 좋은
플러스 메쉬 소재라도
여름에 에어컨은 필수 겠지만
다른 게이밍 의자들 보다는 상대적으로
열을 머금고 있는 부분은
적을 것 같습니다
앉았을 때 첫 느낌은 엄청 푹신합니다
이 의자의 경우
부위마다 쿠션 느낌이 다른데
헤드와 윙 부분은 아주 푹신하고
요추 부분은 적당히 푹신해서
허리를 좀 잘 잡아 줄 것 같습니다
팔패드는 상대적으로 탄탄합니다
방석의 경우도 적당히 탄탄합니다
엉덩이를 뒤로 당겨 앉았을 때
요추를 적당히 지지 해주고
어깨는 양쪽 날개형 쿠션 때문에
살짝 말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견갑의 바깥쪽에
날개형 쿠션이 닿아
밀어내는 느낌이 있는데
이 부분은 쿠션의
솜 양을 조절해 사이즈를
조절해 줄 수 있다고 하니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솜의양을 조절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오히려
약간 포근하게 잡아주는
이 느낌이 좋아서
솜을 빼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자에 앉았을 때
허리에 중립이 중요한 만큼
요추의 지지도 중요한데요
다른 후기를 보면
요추를 잘 못 잡아 준다고
하는 후기가 있는데
저는 엉덩이를 끝까지 당겨 척추가
중립이 되도록 곧게 앉으면
적당히 포근하게
지지해 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스크가 있어서
불편한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면
허리를 바로 펴기가 힘든데
이 의자는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나도
허리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서 좋았습니다
등 상부의 경우
지지쿠션이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등 상부의 지지를 잘 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사용하시는 분들마다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머리 쪽 쿠션은
다른 부위에 쿠션보다
상대적으로 푹신합니다
팔걸이는 와이드형이라
꽤나 넉넉해서
팔을 기대고 있을 때 편안합니다
다만 메쉬 소재라
팔꿈치를 대고 움직일 때
약간의 쓸림이 느껴지는데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이런 부분은 참고해주세요
4D 까지는 아니지만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7cm에 상하 조절이 가능합니다
와이드형이라
팔꿈치의 유동적인 움직임에도
자유로웠습니다
보통 팔걸이의 높이가
책상이랑 비슷해야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시
손목이 편안하고 자유롭습니다
최대로 높였을 때 약 74~75cm
정도까지 올라오니
어떤 책상이든
대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의자 중심 봉은
시간이 지나면
내부 가스가 빠지거나
높낮이 조절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마이 사이즈 체어는
클래스4 2.5T 중심봉을 사용해
최대 하중 200kg을 20만 회까지
테스트를 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아직 오랜 시간 사용은 못 해봤지만
시간이 지나도 중심 봉 만큼은
안정적으로 지탱해 줄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몇 주간 직접 사용해 보며
하루에 적게는 2시간 많게는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날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큰 불편함이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허리에 디스크가 있어서
일반 의자에서는 오래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곤 했는데요
이 의자를 사용할 땐
그런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착석시 허리 지지력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끔 데스크에서
넷플릭스를 시청하는데
최대 각도로 틸팅을 하고
영상을 시청 할땐
이만한 의자 만한게 없었습니다
사실 소파형 의자를
처음 사용해 봐서 그런걸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션데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책상 높이는
약 72~75cm 정도로 꽤 높은 편입니다
이 때문에 의자 높이를
거의 최대치 또는 그에 가까운
수준으로 설정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많은 사용자들이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아
무릎에 지속적인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발받침대입니다
저 역시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발받침대를 사용한 지
10년이 넘었는데요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이 제품은 FS900M 이라는 모델인데요
의자와 색상과 소재가 동일해서
디자인적으로도
이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사용했을 땐
촉감도 좋고
굉장히 견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높낮이 조절도 가능한데요
의자와 비슷한
동작으로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는 부분은
편리했습니다
이 의자의 바퀴는
전반적으로 부드럽게
잘 움직이지만
움직이기 시작하는 첫 순간에는
약간의 저항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오히려 좋았는데요
발 받침대에
다리에 올려둔 상태에서
너무 바퀴가 부드러우면
의자가 뒤로 밀리는
현상이 생기기 쉽지만
이 제품은 초기 움직임이
안정적이라 밀림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클라우드백 마이사이즈체어
M900MQ에 대해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제품의 특성과 사용 경험을
최대한 진솔하게
전달 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글을을 준비하면서
저 역시 의자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드리고 싶었는데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네요
오늘 글이 여러분의
의자 선택에 조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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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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